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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는 알림을 끄고 책상을 떠났다. 오늘은 창밖의 침묵을 먼저 듣기로 했다.

창을 열다

열린 창·밤하늘

강민제가 커튼을 걷었다. 정하늘이 노트에 「알림 끔 / 창 열림」을 적었습니다.

“오늘은 숫자부터 보지 말자.”

민제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. 단말이 책상 위에 뒤집혀 있었습니다. 하늘이 “침묵도 데이터다”고 작게 말했습니다.

침묵을 적다

노트·연필

하늘이 노트에 「창밖 / 소리 없음 / 손이 멈춤」을 적었습니다. 민제는 분석 탭을 열지 않았습니다. 단자함 쪽 십이도 초 클립을 울리지 않았습니다.

“잠깐만 듣자.”

민제가 받았습니다. “알림 없는 아침이 낯설다.”

다시 앉지 않다

현관·바깥

하늘이 노트를 가방에 넣었습니다. 민제가 창을 닫지 않은 채 현관으로 갔습니다. 분석 화면은 다시 열리지 않았습니다.

창밖의 침묵을 들었습니다. 숫자는 오늘의 손이 아니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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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줄 정리

알림을 끈 다음 날, 창밖의 침묵을 먼저 듣기로 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