「우주는 처음이라」 EP.12: 게시를 누르고
어제 둘은 확정 칸을 읽고 게시 창만 열었다가 닫았다. 게시는 하지 않았다. 오늘은 확정 체크리스트를 읽고, 게시를 누르기로 했다.
확정 체크를 다시 읽다

강민제가 임시함을 열었다. 세 번째 「다시」는 그대로였다. 정하늘이 노트에 「확정 칸 읽음 / 게시 창 닫음 / 게시 안 함」을 손가락으로 짚었다.
“오늘은 체크만 넣고.”
민제가 끄덕였다. 공개 범위, 썸네일, 최종 확인. 세 칸에 체크를 넣었다. 커서는 게시 버튼 위에 멈췄다.
게시를 누르다

하늘이 “이번엔 닫지 말자”고 했다. 민제가 게시를 눌렀다. 확인 창이 한 번 더 떴다. 둘은 같은 줄을 읽었다. 민제가 확인을 눌렀다.
단자함 쪽에서는 십이 초 클립이 짧게 한 번 울렸다. 하늘이 입 모양만 만들었다. 같다.
“올랐다.”
민제가 짧게 받았다. “공개 목록에 한 줄.”
공개 목록의 한 줄

공개 목록에 제목이 생겼다. 하늘이 노트에 「확정 체크 / 게시 누름 / 공개 한 줄」을 고쳤다. 민제가 화면을 잠그지 않은 채, 목록만 한 번 더 봤다.
게시를 눌렀다. 공개는 오늘의 손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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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줄 정리
오늘은 게시를 눌렀다. 공개 목록에 한 줄이 생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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